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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시 미리 알아두면 좋은점Daily Life/Study 2020. 10. 10. 15:00
해당 포스팅은 2020년 04월 06일에 워드프레스 제 소유의 개인 블로그에서 작성된 포스팅을 티스토리로 다시 복사한 내용입니다.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변경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니 그 점 꼭 참조하시어 확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해당 포스팅은 광고 및 홍보에 대한 대가를 일절 받지 않았습니다.
이번 코로나19로 제가 다니던 회사가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 되었어요.
그리고...회사가 힘들어져 3월 주3일 근무에서 4월은 아에 한달간 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다닐땐 그렇게 한달만 쉬고 싶었는데, 막상 한달이라는 시간이 주어지니 뭘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더군다나 코로나가 한달로는 잠잠해 지지 않을것 같아서 휴직이 한달이상 길어질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에 돈을 들여 뭔가를 배우기도 부담스러웠어요.
그래서 제가 알아본건 '국민내일배움카드' 입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특별고용지원업종' 대상자만 발급 받을수 있는건 아니에요. 이미 발급에 관련된건 다른분들의 여러 포스팅이 있기 때문에 저는 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을때 미리 알아두면 좋은점, 주의사항 등에 초점을 맞춰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인인증서와 재직증명서를 미리 준비해 주세요.
공인인증서는 로그인시, 재직증명서는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시 필요합니다. 특히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신청하는 경우 재직증명서로만 신청이 가능하니 미리 꼭 준비해 주세요.
2. 가장 빠른 발급은 체크카드,현장발급 입니다.
저는 신한 체크카드로 신청했기 때문에 신한체크카드 위주로 적을게요. 가장 빠른 발급 방법은 체크카드, 현장발급입니다. 단, 신한은행에 본인 계좌가 있거나, 당일 바로 계좌를 만들수 있는 상황이여야 해요. 이 경우 관할고용센터 승인이 떨어지면 지정된 은행에 방문하여 체크카드 현장 발급 받으시면 됩니다. 저는 얼마전 다른계좌를 만든게 있어서 은행영업일 기준 20일 이내로 새로운 계좌를 만들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신한 체크카드 현장발급으로 신청하고, 관할고용센터 승인이 떨어진후 신한은행을 방문하여 제가 가지고 있던 국민은행 계좌와 연결 하였구요. 이경우 은행에서 신청만 하고 카드는 집으로 배송되는데 4일정도 소요되었어요. 참고로 관할고용센터 승인은 이틀정도 걸렸습니다.
3. 현장발급시 지정된 은행에서만 발급 가능합니다.
관할고용센터 승인후 발급확인서를 인쇄하여, 신한은행으로 가면되는데요. 이때 집 주변에 있는 아무 신한은행으로 가면 안되고, 지정된 신한은행으로 가셔야 발급이 가능합니다. 지정된 신한은행 정보는 첨부해 둘게요. 첨부파일을 확인해 주세요.
4. '특별고용지원업종'의 경우 자비부담액은 '취업성공패키지 I 유형 참여자'로 보시면됩니다.
자비부담액은 아래와 같이 총 4가지로 분류되는데요. '특별고용지원업종'의 경우 '취업성공패키지 I 유형 참여자'로 자비부담액이 0~20%로 낮아지게 됩니다.
자비부담액이 일반 훈련생에 비해 낮기 때문에 수강 신청시 한번더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요. 이때도 재직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제가 수강신청한 유비온의 TESAT 과정은 아직 신청중이군요. 만약 신청상태에 관할센터 전화번호만 나온채로 이틀이상 걸리게 되면 전화해서 확인해 달라고 하는게 좋다고 해요. 저는 전화해서 확인해 달라 한 결과 신청중으로 바뀌었습니다. 제가 신청한 훈련기관 유비온의 경우 수강 신청자가 많아 하루정도 걸린다 하네요.
5. 온라인강의를 신청할 경우 해당 온라인강의 업체의 모집기간도 확인해 주세요.
제가 신청한 (주)유비온의 '경제이해력 고득점달성 TESAT과정'으로 설명 드릴게요. 우선 오프라인 강의가 아닌 온라인 강의 수강을 원할경우 인터넷과정 포함에 체크를 해주셔야 해요.
훈련기관에 유비온만 적으시고 검색할 경우 더 많은 온라인강의를 찾아볼수 있습니다. 유비온 말고도 온라인강의 업체는 많지만 유비온 홈페이지가 내일배움카드 수강신청에 대해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저는 유비온을 선택했어요.
HRD-Net에서 수강신청은 위에서 언급해 드린것과 같이 재직증명서를 한번더 넣고 신청 하시면되구요. 온라인 강의의 경우 해당 온라인 강의 업체 홈페이지에서도 수강신청을 한번더 해줘야 합니다.
유비온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저는 2020-04-10 ~ 2020-05-09 까지 수강할길 원했는데요. 첨엔 4/10일 이전에만 신청하면 들을수 있는줄 알았어요. 아니었습니다!! 4/10일은 수강 시작일 일뿐 모집기간은 따로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 오늘(4/6)까지 신청해야만 4/10일부터 학습을 시작할수 있었어요. 모집기간도 따로 확인을 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부랴부랴 유비온 사이트에서도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아니 그런데 왜! 유비온 사이트의 교육비가 42,620원으로 나올까요?? 분명 HRD-Net 에선 자부담금액이 0원이었는데요.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너무도 궁금하여 바로 유비온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저.. 제가 오늘 내일배움카드로 HRD-Net에서 수강신청을 하고 유비온에서도 수강신청 중인데요. 특별지원고용업종이라 HRD-Net에선 자부담액이 0원으로 나왔는데 왜 유비온에선 42,620원이 나오나요? 살려주세요...."
"고객님 현재 근로자 맞으시죠? HRD-Net에서 오늘 신청 하신거죠? 특별지원고용업종으로 신청하신거면 일단 내일배움카드로 42,620원 결제 하시구요. 특별지원고용업종으로 확인되면 전액 환급 되실꺼에요. "
다행이었습니다. 오늘 HRD-Net에서 수강신청을 하고 아직 상태가 '신청중'이라 이 상태가 승인 되면 유비온으로 정보가 넘어가 전액 환급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휴...
이렇게 학습시작일보다 모집기간이 빠른 이유는 모집기간 이후 최종 승인이 떨어지면 교재가 배송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인것 같아요. 제가 수강하는 TESAT 도 교재가 필요한데요. 교재비까지 무료입니다. 눈누난나~~
이상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시 도움이 될만한 꿀팁 이었습니다.
저는 제 남편인 KOOK님과는 다른게 성격이 급한 편이에요. 4월 한달간 휴직이 결정되고 내일배움카드를 알게 된건 3월 말이었어요. 어떻게든 카드를 빨리 받기 위해 고용노동부 고객센터에 연락해보기도 하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둘중에 뭐가 빨리 발급될지 찾아보기도 했는데요. 아무리 빨라도 어느정도의 시간은 걸리더라구요. 마음을 비우고 카드가 발급되는 일주일 정도는 푹 쉬었습니다. 다들 아실꺼에요.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있으면 나만 도태되는 느낌. 무엇이 하고싶은지, 나는 무엇을 잘하는지 모른채 한달이라는 시간만 주어졌을때의 막막함. 월급이 줄었다는 생각에 한푼이라도 아껴야 겠다는 강박관념. 남들은 이 기회에 푹 쉬어라 하지만 이러다 정말 계속 쉬게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IMF,금융위기까지 겪으신 우리네 엄마,아빠는 대단하다는 생각 등 많은 생각이 드는 나날입니다. 하지만 생각을 비우고!! 수강시작일인 4/10일까지는 푹 쉬어보려 합니다. 코로나19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시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 힘냅시다.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앗, 글이 신세한탄으로 갔네요;; 지금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는 경우엔 오프라인보단 온라인 강의가 더 나을것 같아서 제가 신청한 온라인강의 위주로 적어봤습니다. 수강시작일과 모집기간이 다르니 꼭 수강시작일 일주일 전쯤에는 해당 강의 모집에 대해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애요.
다음번 포스팅으로는 결제된 42,620원이 과연 환급되었는지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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